설사는 누구나 격는 흔한 질환인데요. 배가 아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서 화장실을 여러번 왔다갔다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물설사 원인이 장염만이 아닌 것을 알고 있나요? 물설사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급성장염, 세균성 이질이 있습니다.
사실 설사는 크게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가볍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런 질환에서 기안한 물설사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이것이 물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식중독이나 장염이 물설사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설사 원인-과민성 대장 증후군
관민성 대장 증후군은 배가 아프면서 배변의 양상이 변화되는 질환인데요. 스트레스나 술을 마신 다음날 혹은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닙니다.
복통이 있으면서 변비나 설사가 있다던가 대변을 보고 나면 배 아픔이 없어진다거나 하는 증상이 3개월간 한 달에 3일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서울대병원 과민성대장증후군 알아보기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도한 술은 피하고 몸에 피해가 가는 스트레스나 피로 등을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 증상을 유발시키는 매운 음식이나 술, 콩, 우유 등은 증세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 원인-급성 장염
설사를 심하게 하고 열이 나면 급성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배 중앙이 아프면 신경성 복통이나 변비일 수 있으며 지방이나 수분, 당분 등을 많이 먹은 후에 발생했다면 일시적인 설사라 할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와 함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면 캄필로박터라는 세균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란색이나 흰색의 물과 같은 설사가 계속 나오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장염인데요.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장염은 흔히 로타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급성 장염에 걸리면 하루 10회 이상 화장실에 갈 수도 있고 구토의 횟수도 늘어나며 맥박이 불안정해지기도 합니다.
물설사 원인-세균성 이질
세균성 이질은 대장염의 일종인데요. 1종 법정 전염병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아주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이 일어나는데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오염된 음식을 피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파리나 바퀴벌레, 오염된 식수, 우유 등으로도 전파가 되며 잠복기에도 고열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처음에는 물설사를 하다가 나중에는 세균으로 인하여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옵니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에는 경련을 보이기도 하며 환자에 따라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보통 증상은 4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 회복되지만 특이하게 용혈성 요독증후군이나 거대결장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설사의 치료 방법
위에서 소개한 원인들 중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약하면 설사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면 회복이 빠르게 되기도 하지만 만약 복통이 지속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이들 가운데는 물설사를 하면 굶거나 간단한 지사제를 구입하여 먹거나 하는데 빨리 회복되면 다행이나 장염일 경우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는 몸속에 들어온 독을 밖으로 빼내는 신체 작용의 하나이므로 이 설사가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물설사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인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 건강한 몸 관리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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