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꼽때 제거해도 될까요? 배꼽때 제거 방법 3가지 알아보세요

임산부 배꼽때 제거해도 될까요? 처음 임신한 여성은 평소의 부주의한 행동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임신 중에 생긴 배꼽 때를 제거해야 할지, 그냥 두어야 할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배속의 아기를 위해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소한 일에 너무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임산부 배꼽때 제거해도 될까요?

어떤 분들은 배꼽이 튀어나온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함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더러워지고 악취가 나기 쉽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배꼽 때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복막염에 걸릴 수 있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배 부위는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배꼽 주위의 구조는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배꼽 주위를 누르는 것이 위의 다른 부위를 누르는 것보다 자극에 더 민감합니다.

임산부 배 위에 아기 신발이 올려져 있다

복막염은 복부 장기를 덮고 있는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배꼽 깊숙이 계속 들어갈수록 근육을 덮고 있는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배꼽때를 제거하거나 상처가 생겼을 때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배꼽을 손가락으로 파지 말라는 것은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하면 배꼽 안이나 주변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임신 중에 배꼽이 더러워지면 제거해도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꼽의 때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제거 시 신체적 염증이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배꼽을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만성 질환 그리고 상처 치유에 대한 몸의 중요한 면역 반응 중 하나입니다.

임산부가 배를 드러내고 배를 손으로 잡고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러한 이유로 임신 계획이 있으면 치과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도 권장됩니다.

치주염은 임산부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데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임신 중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전신 염증으로 악화되어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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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꼽때 제거 방법

배꼽 주변의 다른 피부와 달리 이 조직은 얇고 함몰되어 있어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좋지 않고 안 좋은 냄새가 나므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때 제거할 때 일반적으로 손톱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가장 좋지 않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손톱으로 제거하다 자칫 잘못하면 배꼽이 다칠뿐만 아니라 그 부위가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산부 배꼽때 제거 좋지 않은 방법은 손톱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배꼽때는 보통 목욕이나 샤워 중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샤워 후 면봉으로 살살 제거하면 됩니다. 왜냐면 샤워 후에는 때가 불려진 상태라 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목욕이나 샤워를 할 수 없다면 면봉에 물을 적셔 가볍게 두드리고 문질러 때를 제거하면 됩니다. 물이 아니라 바셀린 등을 바르고 면봉으로 닦아내도 상관없습니다.

배꼽때 제거 횟수는 매번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임산부 배꼽때 제거 좋은 방법은 면봉을 사용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1. 샤워나 목욕 중에 제거
  2. 샤워나 목욕 후 면봉을 이용하여 제거
  3. 목욕을 못하면 면봉에 물이나 바셀린을 발라 제거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임신 첫 3개월 동안 38°C 이상의 열에 노출되면 자연유산의 위험이 증가하니 목욕이나 샤워할 때 주의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임신 초기에는 찜질방, 사우나, 뜨거운 목욕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신욕 후에는 따뜻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세요.

덧붙여 임심 중에는 찬물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몸을 차게 하면 기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집니다.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피부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이 있는 임산부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을 수축시키므로 절대 금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고 만삭이 된 배를 옆으로 드러내고 있다

목욕 시 때를 제거할 때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바디 타월이나 스크럽을 피하고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바디 브러시나 스펀지로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대중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이 힘들어 때밀이 도우미를 이용할 경우에는 임신 사실을 알리고 가슴과 배를 부드럽게 밀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나 강하게 때를 미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때를 밀 때 엎드린 자세는 배에 압력을 가하므로 이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가적인 사항을 정리하면,

  • 임신 초기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 금지
  • 찬물 목욕 금지
  • 임신 3개월 이후 반신욕은 적정 온도와 시간 준수
  • 목욕 시 부드러운 브러시나 스펀지 사용
  • 때밀이 도우미 이용 시 임신 사실 알리고 엎드린 자세 피함

이상으로 임산부 배꼽때 제거해도 되는지에 대한 답변 사항과 배꼽때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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