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꼬임 증상은 심한 배 아픔과 함께 장이 뒤틀리는 느낌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꼬임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꼬임 증상이 심해지면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급히 가야 합니다. 가벼운 배 아픔은 복통 약을 먹으면 해결되지만 장꼬임 증상이 있을 때는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아지길 기다리는 것은 좋은 대처가 아닐 수 있습니다.
1. 장꼬임 증상 원인 : 장폐색
대장이나 소장의 일부분이 여러 요인에 의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막혀 장내의 내용물이 앞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스와 배변이 장 내부에 쌓이게 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장폐색이라고 합니다.
장폐색이 되면 대표적으로 장이 꼬인 듯한 복통과 구토의 증상을 보입니다. 복통은 좁아진 부위로 음식물을 앞으로 밀어내기 위해서 장운동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경련성 또는 발작성 통증입니다.
장폐색의 진행은 초기에는 폐색을 일으킨 부분에만 복통이 발생하지만 점차적으로 배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폐색된 장의 위쪽은 음식이나 가스, 소화액, 체액 등이 차면서 급격히 팽창하여 복부 팽만과 구토를 발생시킵니다.
상부의 소장이 막히게 되면 처음부터 심한 구토가 나타나는데요. 초기에는 황갈색의 담즙이 섞인 액체를 토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대변 냄새가 나는 물질을 토하게 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장폐색 정보1-1. 장폐색의 원인
기계적으로 막힌 경우
주로 대장암 등으로 장의 막힘, 개복수술 후에 장의 유착이 생김, 장 중첩 발생, 탈장이 심하고 오래되어 장이 막힘, 장관의 일부가 꼬임 등의 원인으로 장의 통과 장애가 일어나면서 발생됩니다.
장의 운동이 마비된 경우
주로 급성 췌장염이나 복부 외상 등으로 복막에 심한 자극, 위 등의 천공 등으로 생긴 급성 복막염, 복부 수술을 실시한 직후 장기능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 이외의 부분에서 일어난 문제에 영향을 받아 장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1-2. 장폐색의 치료
장폐색 증상이 있으면 우선 금식을 하면서 영양분, 수분, 전해질을 공급하는 수액 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코를 통해 위장까지 기다란 관을 삽입하여 장의 내용물과 가스를 뽑아내는 감암법으로 치료합니다. 이 감암법은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감압법은 장벽 손상을 방지하여 장 천공 및 패혈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대부분의 장폐색에서는 수액 요법과 감암법을 실시하여 호전시키지만 이러한 치료로 효과가 없으면 응급 수술로 그 원인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2. 장꼬임 증상 원인 :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전 세계 인구의 1/5 정도가 일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이름에 과민성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예민한 사람들만 걸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오해입니다.
이 질환은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면서 완치가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그것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집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이 심한 환자는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부 팽만감과 장이 꼬인 듯한 복통 등의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 등의 배변장애 증상도 동반합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장내의 염증, 유전적 요인, 내장 과민성,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 못지않게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피로의 누적 등도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날 반드시 설사를 하거나, 시험 등을 앞두고 공부할 때 배가 아프거나 매운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등의 증상이 모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닙니다. 명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1.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진단
- 3개월 동안 한 달에 최소 3일 이상 복통이 있다.
- 복부 불쾌감이 있으며 대변을 보고 나면 증상이 완화된다.
- 배변 횟수가 바뀌면 위의 증상이 재발한다.
- 배변 형태가 변화하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 가운데 2개 이상에 해당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하게 됩니다.
2-2. 과민성대장 증후군 예방법
술이나 카페인 육류 등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과식은 피하고 적당한 휴식과 알맞은 운동을 하여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장꼬임 증상은 단순히 위에서 이야기한 질병에 의해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장꼬임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스턴트 음식들을 즐겨서 많이 섭취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지속적으로 먹으면 장에 탈이 생기기 쉬운데요.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장꼬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외에도 운동 부족이 장꼬임 원인이 됩니다. 평소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학생들은 공부를 하느라 하루 종일 의자에만 앉아서 생활을 하는 경우에 장꼬임 증상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서서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해서 장꼬임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안보면 손해! 유익한 건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