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 구부릴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 매우 신경이 쓰이고 불편합니다. 어떤 분들은 소리만 나는 분들이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소리도 나고 통증이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무릎에 이상이 있는지 혹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걱겅이 많아지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괜찮을 수도 있지만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다가 병을 더 크게 키우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무릎 구부릴 때 소리가 나는 경우 통증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알아보고 무릎강화 운동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무릎 구부릴 때 소리가 나요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 구부릴 때 소리가 실제로 나는지 안나는지도 일단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소리가 안 나는데 본인의 느낌이 그냥 소리나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별로 문제가 안 됩니다. 무릎 상태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다던지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에 가서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 소리에 따라 의심되는 무릎 질환
1) 뼈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나요
뼈가 이렇게 갈린다는 분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보통 “사각사각 거린다” 혹은” 뼈끼리 부딪히는 느낌이 난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경우는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 날 수가 있습니다. 심한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연골이 다 닳아서 뼈끼리 마찰이 되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각사각 소리나 느낌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진짜 뼈가 갈려서 나는 소리이면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미 관절염이 진행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 선생님이 무릎을 손으로 만져 보고 검사를 하는데 손에서 사각사각한 느낌이 난다면 이미 관절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신이 통증을 느끼면서 사악사악 거리를 느낀다고 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구부리거나 할 때 딱딱 소리가 나요
대부분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다쳤던 경험이 있거나 통증을 동반한다거나 야간에 아프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무릎을 구부렿다 펴는 동작을 제한하는 생활 습관 교정이나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였는데도 악화된다고 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소리와 통증이 동반되면 병원에 가서 꼭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3. 병원에 꼭 가야하는 증상
병원에 가야하는 증상은 같은 동작에서 반복적인 소리가 날 때,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든지, 붓는다든지 무릎에 힘이 빠진다든지 이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무릎이 부을 때
- 양반다리 시 무릎이 불편함
- 소리가 나면서 어긋나는 느낌
- 걷다가 다리에 힘이 풀릴 때
- 밤에 아프는 야간통이 있을 때
무릎이 눈에 보일 정도로 부으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야간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간통이 있으면 무릎 안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가야하는 이유는 무릎 관절 안에 인대나 연골 그리고 쿠션 역할을 하는 반달연골이 기계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4. 무릎 강화 운동
1) 대퇴사두근 세팅 운동
무릎 아래쪽에 수건 같은 자그마한 천 같은 걸 넣고 다리를 쭉 펴세요. 그러면 허벅지에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운동이 됩니다. 이 운동은 병원에서 관절 수술을 하고 난 다음 재활 때 제일 먼저 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근육을 키우는 장점은 있지만 사실 힘만 주는 운동이라 효율성을 떨어진다고 하네요.
2) 하지 직거상 운동
다리를 편 상태에서 한쪽 다리는 90도, 다른 한쪽 다리는 쭉 폅니다. 편 다리는 발끝을 당겨 들어 올립니다. 허벅지 앞쪽 근육이 튼튼해지면 무릎이 건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