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냄새 지독하면 “병이 있는 건 아닐까?”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구냄새가 지독하다고 해서 전부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구는 소화 작요에서 나타나는 부산물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지독한 방구는 대부분 섭취하는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의 원인도 있겠지만 질환도 의심을 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화불량이나 변비, 대장 관련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방구 냄새가 지독한 것은 음식이 원인 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방구 냄새가 지독하다면 질환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래에서 방구냄새가 지독한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방구냄새 지독한 원인
1. 식습관
방구냄새가 지독한 원인 첫 번째는 식습관입니다. 소화기관을 거쳐 몸에서 배출되는 방구의 주요성분은 수소,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등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들은 실제로 냄새의 원인이 아닙니다.
방구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방구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황가스와 지방산 때문입니다. 유황가스와 지방산은 단백질이나 지방이 장속에서 분해될 때 발생됩니다.
이것은 자신이 평소에 먹는 음식 중에서 기름진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방구 냄새가 지독하게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많이하면 방구 냄새가 지독해지므로 이러한 음식들은 많이 먹지 말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선, 육류, 마늘, 양배추와 같은 음식은 황 성분을 만들어내는 식품으로 이러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방구 냄새가 지독하게 됩니다.
2. 소화불량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불량이 있다면 방구 냄새가 지독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에 소화가 다 되지 않은 음식물이 넘어와서 방구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화수소를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소화불량이 없게 하면 방구 냄새가 괜찮아 지는데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골라서 먹으면 소화불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민간요법으로 매실은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습니다. 이 매실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 외에도 브로콜리와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에 좋습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반찬으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므로 소화불량이 있거나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 권장하는 식품입니다.
그리고 음주나 불규칙한 식사는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계속되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변비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변비가 있을 때도 방구 냄새가 지독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항문 근처까지 대변이 차 있는 상태면 방구 냄새가 지독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 방구 냄새가 지독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변비는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나 대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 있으면 걸리기 쉽습니다.
변비가 생기면 병원을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냥 약국에 가서 약을 사서 먹으면 장기로 먹는 경우가 생겨 약의 효과가 떨어져 악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커피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배출시켜 변비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을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탄산음료나 주스를 많이 마시면 수분과 함께 지나친 당분이 섭취되어 좋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4. 대장질환
마지막으로 대장질환이 있으면 방구 냄새가 지독해지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식습관이나 변비를 개선했는데도 여전히 방구 냄새가 지독하다면 대장질환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식욕부진 또는 복통, 혈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질환에는 대장염과 대장암 등의 소화기관 질환이 있고 위염이 있을 때도 방구 냄새가 지독해질 수 있습니다.
장에 질환이 있어 세균에 감염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음식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방구 냄새가 지독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장 내부 환경이 나빠져 지독한 방구 냄새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이 좋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장암의 80% 이상은 5~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50세 이상이 되면 매년 정기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요즘 일반화된 검사인데요. 이 검사로 조기에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해야만 대장암을 예방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