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 멈추는 법과 조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설사로 인해서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계신가요? 이처럼 물설사는 생활하는데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음식을 잘 못 먹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때는 하루 정도 불편하지만 자신의 몸에 크게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장염이나 식중독이 걸렸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또한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소화기 질환이 발생되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 물설사 멈추는 법
1) 물을 많이 먹기
물설사가 계속되면 생활하는 데 지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감기가 걸렸을 때 몸에서 열이 나는 것처럼 몸에서 나타나는 방어 기제의 하나입니다.
이처럼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나 음식이 들어왔을 때 우리 신체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다양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요. 물설사도 이에 해당됩니다. 쉽게 말하면 몸의 독소를 밖으로 빨리 배출시키는 작용입니다.
급성설사는 바이러스 및 세균의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데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라도 심한 복통과 구토가 나오고 고열이 발생되거나 설사에서 피가 섞여서 나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사제 복용
물설사 멈추는 법 중에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서 먹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약사가 지시한 데로 용법에 맞게 복용하여야 하며 잘못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사제의 원리는 우리 몸의 장운동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물이 장에서 오래 머물러 수분 흡수를 많이 함으로써 물설사를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급성설사처럼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설사의 경우에는 지사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악화가 됩니다. 왜냐하면 유해 균들이 장에서 오래 머물러 독소 배출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사제는 의사의 진단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급성설사의 경우 몸에 들어온 해로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몸의 방어기제이므로 우리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섭취할 때는 여러 번에 나누어서 마시는 것이 한 번에 마시는 것보다 좋습니다.
만약 설사 계속되어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하여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 가능합니다.
3) 속이 편한 음식 먹기
하루에 물설사를 여러 번 하게 되면 입맛도 없고 몸에서 안 받아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영양공급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로 인해 몸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속이 편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음식을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속이 편한 음식을 먹어 장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속이 편한 음식으로는 섬유질 함유량이 적은 죽 종류가 좋은데요. 호박죽, 흰쌀죽 등을 먹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물도 생수나 끓인 물을 먹고 탄산음료나 우유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죽을 먹기 어렵다면 바나나도 괜찮은 선택인데요. 바나나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설사로 빠져나간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며 소화도 잘 되어 추천합니다.
하지만 도넛, 튀김 등 기름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요구르트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도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이 좋은데요. 그냥 생수를 끓여 먹기가 싫다면 따뜻한 차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설사에 좋은 차로는 매실차, 감잎차 등이 있는데요. 매실은 살균 및 해독작용이 있어 설사를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감잎차의 경우 감잎의 탄닌 성분은 묽은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주고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되고 회복되지 않을 때 조치
급성설사는 7일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되는데요. 하지만 설사가 지속되고 설사와 함께 심한 복통과 구토, 고열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설사는 장염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약물 부작용, 대장염, 췌장염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이질이나 콜레라, 기생충 감염 등에 의한 면역기능 저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항생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4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물설사로 인해서 치질이나 치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사 후 항문 주변을 물로 씻는 등 청결히 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붙여 치질을 예방하려면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