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보다 더 나쁜 커피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믹스커피 칼로리와 카페인 함량을 알아보겠습니다. 뱃살 빼야 되는 분들 그리고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하시는 분들 중에서 믹스커피를 끊지 못해서 정말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믹스 커피가 우리 “혈당을 올리고 뱃살을 찌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음식이다”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요. 이 믹스커피가 우리의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믹스커피 한 봉에 거의 절반이 설탕이 들어가 있습니다. 섭취하는 즉시 혈당을 올리는 정제당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크리머가 들어 있습니다.
크리머는 포화지방인데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하고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커피믹스를 줄이고 이것과 비슷한 맛을 내는 라떼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라떼가 커피믹스보다 더 건강한 제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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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와 라떼 커피 비교
믹스커피 칼로리
커피 전문점의 라떼 커피와 믹스 커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커피믹스 한봉과 시중에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바닐라 시럽을 넣은 바닐라 라떼 한 잔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믹스 커피 | 바닐라 라떼 커피 | |
칼로리 | 50kcal | 250kcal |
설탕 (탄수화물) | 5.5g | (30g) |
믹스 커피 한 봉의 칼로리를 보시면 여기 50kcal입니다. 여기에 비해서 바닐라 라떼의 칼로리는 이 믹스 커피의 3배에서 5배나 되는 250kcal를 가지고 있습니다.
믹스커피의 설탕 당의 함량이 5.5g입니다. 반면 바닐라 라떼는 액상과탕이라 설탕은 없지만 이에 준하는 탄수화물이 30g이 들어 있습니다. 30g 정도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WHO에서 권하는 설탕의 1일 섭취 제한 권장량이 50g입니다. 믹스 커피 1잔은 10%에 해당되고 바닐라 라떼는 60%에 해당됩니다. 하루 섭취량의 3분의 2에 가까운 당분을 이 바닐라 라떼 한 잔으로 채우게 된다는 겁니다.
특히 이 커피 같은 음료에 들어있는 정제당의 경우에는 소화 그리고 흡수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우리 혈당을 굉장히 빠르게 치솟게 만듭니다.
음료로 섭취하는 당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의 최장과 혈관은 큰 공격을 받는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믹스커피 카페인
이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하는 포화지방과 카페인을 한번 비교해볼까요?
믹스 커피 | 바닐라 라떼 커피 | |
포화 지방 | 1.4g | 1.4~4.2g |
카페인 | 52.2mg | 200mg |
믹스 커피 1봉의 포화 지방 함량은 1.4g입니다. 그런데 시중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지 바닐라 라떼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의 함량은 믹스 커피하고 비슷하거나 3배 이상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인 함량을 알아보면 믹스 커피 한 봉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이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52.2mg 정도입니다. 그리고 라떼를 만드는 에스프레소 한 잔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이 한 200mg 정도 됩니다.
믹스 커피 카페인 함량이 에스프레소로 만든 라떼 커피에 비해서 4분의 1이 낮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설탕의 함량, 포화 지방의 함량, 카페인의 함량까지 따져보면은 어쩌면 오히려 이 믹스 커피보다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시럽을 잔뜩 넣은 라떼 커피가 어떻게 보면 더 나쁜 커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바로 용량입니다. 커피믹스는 종이컵에 주로 먹으므로 120ml 정도 되는 반면에 바닐라 라떼는 355ml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커피 믹스의 3배 용량입니다.
여기서 바로 믹스 커피의 가장 큰 단점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바로 용량이 적어서 자주 많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커피 전문점의 바닐라 라떼를 하루에 두 잔 먹기는 힘들지만 이 믹스 커피를 하루에 여섯 잔 먹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으면 커피 전문전에 라떼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다가 마시는 믹스 커피 한 봉이 내 몸에 가져오는 악영향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한 봉, 두 봉, 세 봉 이상으로 마시는 횟수 그리고 양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가 더욱더 어렵게 됩니다.
결론
믹스 커피보다 나쁜 커피는 “매일 서너 잔은 마셔야 되는 달달한 커피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커피를 즐기시려면 설탕과 포화지방을 좀 멀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블랙 커피하고 아메리카노로 커피를 즐기시면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관리에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절대 식후에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커피는 식후에 마시게 되면 식사로 올린 혈당을 더 끌어올리고 또 치솟은 혈당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혈당이 정상이신 분은 식후에 한 2시간 이후에 마시고 당뇨가 있는 분들은 적어도 식사하고 3시간 이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건강을 위해서 믹스 커피를 좀 끊고 대신 달달한 라테를 선택하셨던 분이라면 시럽을 첨가한 라떼 커피도 설탕 포화지방 그리고 카페인 함량이 믹스커피에 비해서 훨씬 높아서 건강에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그렇다고 믹스 커피를 하루에 계속 몇 잔씩 계속 드시는 거는 달달한 라떼 커피보다 더 안 좋습니다.
세 번째 믹스 커피보다 더 안 좋은 건 믹스 커피를 물처럼 많이 마시는 달달한 커피입니다.
정말 커피를 즐기시려면 설탕, 프림,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블랙 커피 아메리카노를 즐겨주시고 식후에 마시는 커피는 혈당 끌어올리는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하고 나서 2~3시간 이후에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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