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빠지는 순서와 시기, 유치 치료 방법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치 빠지는 순서와 시기, 유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때 먼저 나는 이를 유치라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인간은 두 번 이가 나는데 아기 때 먼저나는 것을 젖니 혹은 유치라고 부릅니다. 유치는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아래쪽의 앞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36개월까지 총 20개의 유치가 나오게 됩니다. 이 시기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음식을 씹고, 잇몸뼈와 턱뼈가 제 모양으로 성장시키고 안정된 발음을 익히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영구치로 형성될 영구치 싹의 역할을 하여 앞으로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안내하는데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유치가 빠지는 순서와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 빠지는 순서 및 시기

가장 먼저 빠지는 유치는 앞니입니다. 이것은 개인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6살 정도에 빠지게 되는데요. 부모님들은 아이의 앞니가 빠지면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아이의 이빨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총 20개의 유치가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만 6세 무렵부터는 하나 둘씩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유치는 흔들리며 빠지게 됩니다. 보통 아랫니 앞니 2개 -> 윗니 앞니 2개 -> 송곳니 -> 작은 어금니 -> 큰 어금니 순으로 빠집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너무 이른 시기에 유치가 빠진다면 치아 배열 및 턱뼈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유치 충치 치료 꼭 해야 하나?

어떤 분들은 유치는 일정 기간만 사용하고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사용하여 충치 등이 생겼을 때 치료를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치가 충치 때문에 일찍 빠지게 되면 이 빠진 공간으로 주변의 치아들이 밀고 들어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치아 열이 어긋나고 영구치가 나올 때 공간 부족으로 덧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영구치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얼마 사용하지 않을 유치라도 충치가 생기면 바로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치일 경우 크라운이나 레진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통상 충치 초기에는 레진을 사용하고 치아 손상이 심하여 신경치료가 필요하면 크라운을 사용합니다. 크라운은 치아 전체를 씌우는 방식입니다.

아이 치아 관리 방법

유치는 영구치보다 충치 발생률이 3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부모님들은 막상 자녀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연령별 영유아 구강관리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0~6개월 사이 아기에게는 치아가 나지 않아 특별한 관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유 후 입안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거즈 수건 혹은 핑거 칫솔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혀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7~12개월 사이 유아기에는 아랫니 2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유식을 먹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실리콘 소재의 핑거 칫솔을 이용하여 잇몸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13~24개월 사이 시기에는 윗니 4개, 아랫니 4개 총 8개의 치아가 나오는데요.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25~36개월 사이 모든 유치가 나오게 됩니다. 36개월 이후로는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좋으며 불소 치약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유치 빨리 빠졌을 때 조치 방법

만약 충치나 외력으로 인해 유치가 빠지는 시기보다 일찍 빠졌다면 나중에 나올 영구치의 배열에 영향을 주므로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져서 외상으로 유치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잇몸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해 보기 바라겠습니다.

외상으로 입안에 상처를 입으면 치과에서는 상처 부위를 먼지나 이물질 등을 식염수로 씻어내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혹시나 유치 일부가 깨지거나 한 경우라면 완전히 뽑혀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유치 빠지는 순서 및 시기,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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