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가 높은이유 | 간수치 낮추는법

건강검진에서 간수치 검사는 필수로 들어가 있습니다. 검사결과에서 간수치가 높다면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간수치가 높은이유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간수치가 높은이유와 간수치 낮추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수치는 건강점진에서 꼭 체크해 봐야할 중요한 수치인데요. 수치가 높다고 해서 간이 아주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수치는 정상 범위가 있으므로 이 범위내에서 잘 관리하여야 하는데요. 수치가 높은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간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간 검사는 혈액검사로 하지만 복부 초음파 검사, 간 조직검사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혈액검사로 간편하게 수치를 알아볼 수 있고 문제가 있을 시 더 정밀하게 알아보고자 한다면 초음파 검사나 조직검사를 하면 됩니다.

간수치 AST와 ALT는 무엇?

우리 신체의 간세포는 순차적으로 끊임없이 죽고 태어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간세포가 죽으면 세포 안에 있던 효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데요. 간수치의 AST와 ALT는 이것을 측정한 것입니다.

요약하면 간세포가 파괴될 때 AST, ALT라는 효소가 혈액으로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측정한 것이 AST, ALT 간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혈액 속에도 AST, ALT가 소량 존재합니다. 하지만 간질환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면 AST, ALT은 많아지게 되고 간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AST 효소는 GOT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간세포 이외에도 신장, 심장, 근육, 뇌 등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AST(GOT)의 정상 범위 수치는 0~40 IU/L입니다. 세포가 파괴되거나 손상된 경우 이 수치는 증가합니다.

ALT 효소는 GPT라고 부르기도 하며 주로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간에서만 생산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간수치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수치입니다.

ALT(GPT)의 정상 범위 수치는는 AST와 동일하게 0~40 IU/L입니다. 이 효소 역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농도가 높아져 수치가 증가합니다.

간수치가 높은이유

앞서 말한바와 같이 간수치를 나타내는 AST와 ALT 둘 중에서 더 중요한 수치는 ALT입니다.

ALT는 대부분 간에만 있기 때문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특징적으로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죠. 반면 AST는 간 이외에 콩팥, 심장, 근육 뇌 등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장병이나 심근경색 혹은 과격한 운동 후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ALT가 수치가 높으면 간질환을 더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수치가 높다는 의미는 간염으로 인해 현재 간이 파괴되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간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최종적으로는 간세포가 얼마 남지 않아 간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70~80% 손상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염의 경우는 잘 치료하면 다시 간기능이 회복되어 잘 유지하면 됩니다.

간수치 낮추는법

간수치가 높은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그 원인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수치가 올라간 이유를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1) 바이러스성 간염

간수치가 높은이유가 바이러스성 감염일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좋게 바꿀 수 있습니다.

2) 알코올성 지방간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인 경우에는 금주를 하거나 술을 먹는 양을 대폭 줄여야 합니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것을 말하는데 평소에 과도한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만성적인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방간이 있는데요. 10~35% 정도는 간염이 있고 8~20%는 간경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3) 비알코올성 지방간

음주가 아닌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에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간수치를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4) 약물유발성 간염

간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지방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각종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해 약물유발성 간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 복용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되는데요. 혹시나 이 원인으로 간수치 상승이 높다면 병원에서 간 기능 개선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 됩니다.

이밖에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의 척도인 간수치가 높으면 걱정만 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간의 상태를 더 정확하게 하여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We will be happy to hear your though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