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의 장점과 단점, 원리, 효과, 종류, 부작용

밤에 잠을 자는 것은 정말 당연한 것인데 이러한 것이 너무 간절한 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자고 아침에 개운하게 깨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써봐도 안도고 수면제에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면 어떤 수면제가 나에게 제일 적절하고 괜찮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인의 30% 이상의 사람들이 불면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면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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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역시 다른 모든 약과 마찬가지로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수면제라는 것은 수면을 유도하고 잠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주의할 만한 성분이 들어 있거나 일정 효과 이상의 약품의 경우에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뇌 즉 중추 신경계에 작용해서 수면을 유도하고 그 약의 성분이 의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일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즉 강한 수면제는 의사의 적절한 평가와 처방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 병원에서 처방하는 수면제 장단점

1) 졸피뎀

졸피뎀은 상품용으로는 스틸록스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력한 수면 유도 효과와 그 부작용으로도 유명한 약입니다.

이 약은 작용 발현 시간도 30분 정도로 매우 빨라서 복용하고 나서 바로 잠든다라고 표현합니다. 그 지속 시간은 6~8시간으로 적절해 보이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좀 과한 경우는 아침까지 잠이 덜 깨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처음 사용할 때는 한 알이 10ml이므로 반알 주로 5ml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잘 못 일어날 수 있으니까 알람을 꼭 세게 맞춰놓아야 합니다. 또한 이 졸피뎀은 그 강력한 효과도 좋지만 대신에 그 부작용을 꼭 알고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와 함께 있다

졸피뎀을 복용 후 몽유병 즉 기억을 못하는데 잠에서 활동했다는 분들은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또한 이 수면제가 본인에게 좀 과할 경우에는 밤에 일어났을 때나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지러움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졸피뎀의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복용할 때 의존성이 생기게 됩니다. 장기로 과다 복용 시에는 세상을 저버리는 충동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이 같이 있다면 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처방받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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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성분

이 성분은 뇌에 가바라고 하는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진정 작용, 수면 작용, 항불안 작용, 항경련 작용 등 이러한 다양한 작용으로 불면증뿐만 아니라 불안, 경련, 진정, 내시경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불안과 공황이 있을 때 알프라졸람이라는 성분이 많이 사용되는데요. 데파스 아티반 등 불안 및 수면장애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재에 따라 지속 시간과 용법이 다르므로 이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성분은 반드시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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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멜라토닌 성분

이 멜라토닌 성분은 뇌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중에 많이 분비되고 수면을 도와줘서 활동 주기를 조절해 주는 성분입니다.

멜라토닌 약제는 원래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성분이라서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그 의존성과 내성이 적어서 경증의 단기 불면증 환자가 처방받는 약제입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전에 졸피뎀이나 다른 수면제를 복용했던 분들에게는 효과가 너무 적어서 환자들이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비급여 약이어서 약값이 너무 비싼 것이 큰 단점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판매되는 멜라토닌 보조제는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처방받는 멜라토닌 제제는 처방용으로 그 효과에 지속 시간이 긴 것이 대표적인 차이점입니다.

4) 조피스텔한 수면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이 아니면서 졸피뎀보다는 안정적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수면제입니다. 미국에서는 2004년부터 FDA 승인이 되어서 이미 오랜 기간 처방되어 있는 약으로써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수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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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제 장단점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의사의 처방 없이 언제든지 약국에서 구매한 약을 일반 의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의약품 수면제를 수면 유도제라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큰 범주에서는 병원에서 받는 전문의약품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의약품 수면제 모두 둘 다 수면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효과를 내는 수면제의 일종입니다.

일반 의약품 수면 유도제에서는 그 주 성분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이 항이스타민제는 종합 감기약에 들어있는 졸린 약입니다.

당연히 전문의약품에 비교했을 때 의존성이 없고 그리고 좀 더 안전하기 때문에 일반 의약품이 더 좋아 보이지만 실제 그 수면 유도 효과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가벼운 불면증에는 일반 의약품 수면제로도 충분한 분들이 있으니 꼭 강한 수면제를 처방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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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면제의 부작용

수면제를 처방받을 때 반드시 알아야 되는 점은 바로 의존성입니다. 불면증이 난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보다는 수면제에 쉽게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쉽게 진행하게 되고 치료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 중에는 수면제가 없으면 하루도 못 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미 오랜 기간 수면제에 의존이 된 분들이 수면제를 드신다고 해서 남들만큼 상쾌한 잠을 자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담배와도 마찬가지예요. 담배를 오래 피신 분들은 대부분 담배를 피워서 기분 좋아서 피는 게 아니고 담배를 끊었을 때나 안 피웠을 때 금단 증상이 괴로워서 못 끊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면제에 의존된 분들 역시 수면제를 복용해서 잠을 더 잘 자면 다행이지만 실제로는 수면제 복용 중에서도 밤에 잠을 잘 못 잡니다. 수면제를 안 먹으면 아예 못 자게 되기 때문에 이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수면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약보다는 느리지만 좋은 수면 환경과 습관 개선으로 꿀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수면제는 단기 그리고 꼭 필요할 때만 처방받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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