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 이유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질환, 장이 차고 습한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 약물, 장 속 유해세균 급증, 식중독, 술, 기온 변화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 원인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설사에 좋은 음식도 살펴볼 것이니 평소 설사가 잦은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한 번씩 배탈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음식을 잘못 먹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한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복통 및 설사입니다.
그러나 배가 아프면서 동시에 화장실을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면 그건 단순한 배탈이 아니라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 상한 음식 섭취 또는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장염은 흔히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그렇다면 왜 배 아프고 설사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설사 이유 9가지
1. 과민성대장증후군
물설사 이유 첫 번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에게 높은 비율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설사를 동반하여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관의 기질적 질환 없이 생기는 기능성 설사로 스트레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서울아산병원 과민성대장증후군 보기2. 염증성 질환
대장에 염증성 질환이 있으면 병의 정도에 따라 설사가 변하게 되는데요. 혈변이나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장이 차고 습한 경우
차고 수분이 많은 음식 중에서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 야채, 찬물,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위장과 대장에 찬 음식물들이 많이 고여 있어 몸에 열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 능력과 조직액들의 수분 대사 기능이 떨어져 하복부에 물이 고이는 증상이 잘 발생하여 물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4. 바이러스성 장염
물설사 이유로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 소장 융모 세포가 파괴되어 전해질과 수분의 흡수가 감소되며 동시에 당분해 효소의 활성도가 감소하면서 복합 탄수화물, 특히 유당에 대한 흡수 장애가 초래되어 설사가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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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인 사람이 설사를 하기 위해 설사약을 자주 복용하다 보면 장 기능의 문제를 유발해 대장의 전체적인 조절이 깨져버려 설사나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항생제나 소염제, 해열제 등 약물을 자주 복용하는 경우에는 대변이 묽어지고 복통과 동반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장 속 유해세균 급증
세균이 과량으로 함유된 소화물이 대장에 들어가게 되면 부패 반응이 더욱 심해져서 유해세균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대장은 식중독 상태라고 인식하여 대장 속 모든 음식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버리는데 이렇게 나오는 설사는 음식물의 형체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7. 식중독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기생충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 증상을 말하며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독소형 식중독과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감염성 식중독에 의해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식중독 알아보기8. 술
술도 물설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술에는 독성이 있어 과음을 하거나 오래 마시면 술독이 쌓이고 술과 섞인 음식이 장에 많이 쌓이게 되는데 대장이 이러한 독성을 흡수하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설사로 나오게 됩니다.
9. 기온 변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찬물이나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고 에어컨 바람을 자주 맞아 물설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맞거나 감기에 걸려 설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온 변화로 인한 설사 증상일 경우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 만성 설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설사 대책
식중독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게 바로 ‘물설사’인데요. 흔히 설사라고 하면 대변에 수분이 많아지는 증상만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속 소화기관 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여기서 말하는 설사는 장 속 유해균 혹은 독소나 염증세포 같은 해로운 물질로부터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일종의 방어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즉,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으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다량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묽은 변 상태로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 관리만 잘해줘도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산균 섭취가 중요합니다. 보통 변비 예방에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설사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종류가 워낙 다양하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우선 균주 특성상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여부를 체크하세요. 그래야 보다 효율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거든요. 끝으로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를 살펴보세요.
제조 편의를 위해 각종 화학 부형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간 복용 시 체내 축적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배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물설사 이유 9가지와 물설사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 물설사가 없게 관리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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